<2022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독거 어르신 건강 프로젝트 >

짝꿍산책,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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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짝꿍산책을 떠나는 날에는 비가 올까요? ㅎㅎㅎ;;;

오늘(2022.07.13)도 여지없이 비가 쏟아졌지만, 우리는 떠났습니다. 짝꿍산책하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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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림아파트 앞에서 대절한 버스를 타고 어르신+이웃짝꿍 30여분 수도국산달동네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어 모두 의견을 물었는데, 그냥 가자고 하시더라고요. 비 오는 것도 재미지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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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있는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은 어르신들과 추억 여행을 떠나기 딱 좋은 곳이랍니다. “나도 이런 곳에서 살았지”, “예전에는 저렇게 살았어”. “나때는 말이야~” 하며 본인의 추억을 쏟아내기 바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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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다음 여행지는 중구생활사전시관과 대불호텔이었습니다. 대불호텔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호텔로 개항 후, 인천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들이 서울로 가기 전 묵었던 조선 최초의 호텔이라네요. 바로 옆 건물인 생활사 전시관은 1960~1970년대 인천 시민들의 생활상, 당시 문화생활 등을 엿볼 수 있는 전시관입니다. 전시관을 둘러본 후 차이나타운 거리에서 짜장면과 탕수육으로 배를 채우고,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 다음 산책에는 비가 안 오길 바라며, 어르신들과의 짝꿍산책을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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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번 짝꿍산책에 점심 후원해주신 조합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어르신들이 맛난 점심에 너무 감사해하셨습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