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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7 /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일자리 창출·노인건강 증진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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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천의료사협 댓글 0건 조회 203회 작성일 23-07-0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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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건강살롱’ 사업단들이 수혜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공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건강살롱’ 사업단이 시니어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따르면 건강살롱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추진 중인 사회서비스형 사업단 유형의 일환이다.

사업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취약계층 가정이나 경로당 등을 방문, 어르신 건강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참여자들은 취약계층 어르신의 말벗은 물론 근력운동, 치매예방을 위한 그림 그리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2인1조로 주 5회 3시간씩 근무하며 어르신들이 겪을 수 있는 통증과 만성질환 등 다양한 교육을 받고 있다. 수혜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노흔정씨(66·여)는 “이 일을 하면서 도보로 다니는 일이 많아 당뇨와 고지혈증이 없어졌다”며 “건강도 챙기면서 여기에 사회에 보탬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아프고 외로운 어르신들이 많은데 이 같은 사업이 더욱 확장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수혜자들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권서연씨(78·여)는 한쪽 겨드랑이에 고름이 꽉 찬 상태로 1년 동안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 건강살롱 사업단을 만났고,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 중인 부천시민의원을 통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현재는 완쾌된 상태다.

권씨는 “건강살롱 참여자들이 치료 초기부터 병원 동행, 말벗 등 항상 함께 해주고 있어 가족과 같은 정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주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누구나 겪어야 하는 노화에 따뜻한 돌봄이 함께 한다면 결코 두렵지 않을 것”이라며 “취약계층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사회서비스형 사업은 정부의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하나로, 만 65세 이상(일부 만 60세) 어르신의 경력과 활동 역량 등을 활용해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다. 주요 내용으로는 가정 및 세대 간 서비스, 취약계층 전문서비스, 공공전문서비스, 노인일자리 및 노인사회활동 지원 등이 있다.

이정민기자 jmpuhah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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